재미있게 기사쓰기 재미있게 글을 쓰자. 주로 풍자형 글에 도입하는 `의인화 기법`을 잘 활용하라.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해학을 좋아했는 지 잘 알 것이다. 인터넷 게시판에 `비판`글을 많이 쓸 때도 직설적인 비판보다 풍자형 비판이 더욱 통쾌하고 읽는 이에게 재미까지 덤으로 안겨준다. 중요한 단어나 인물에 `사람`이나 `동물`의 의미를 부여하는데, `연관성`을 살리려면 미리 그림을 그려가며 누구나 공감토록 관계를 설정한다. 물론 비유를 하려면 어렵다. 적절한 비유가 되려면 머리를 써야하니까 귀찮을 지도 모른다. 하지만 노력없이 `읽히는 글`을 바란다면 얌체가 아닐까. 예문) 나는 `거짓말`이다.나의 아버지는 장선우다. 화엄경,너에게 나를 보낸다,나쁜영화,꽃잎 등 잘생긴 자식들을 많이 낳으신 분이다. 그런데 아버지가 나를 우찌 만들었기에 새해 벽두부터 나는 문제아로 낙인찍혀 지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. ....영화 `거짓말`의 비평 글을 이런 식으로 쓰면 재미있다. 이와 함께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`인터넷 채팅체`도 가끔씩 시도 해보라. 이런 류의 문체도 적절히 쓰면 재미있는 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. 신세대를 겨냥한 문체라 친근하고 신선한 느낌이 든다. 예문) 00대화방에 들어온신 것을 환영합니다. `운전중 휴대폰 금지`에 관한 네티즌 여러분의 주장을 맘껏 올려주셔여. <`하늘사랑`님이 입장했습니다.> 하늘사랑: 나도 한마디 할까여? 시삽: 어서오세요. 무엇때문에 열받았나여? <`하늘사랑`님의 대화명이 `지난주`로 바뀌었습니다> 지난주: 차를 타고가는데 핸폰이 울리더군여. <`지난주`님의 대화명이 `삐리리`로 바뀌었습니다> 삐리리: 소리에 무심코 핸폰을 받았거든여. . . . 이런 식으로 자기 주장을 재미있게 쓰면 된다. -기자스쿨 심강보기자 -